Vaultboy (b.1994)는 감정을 직접적으로 재현하기보다, 감정이 언어화되기 이전 신체에 먼저 남겨지는 감각과 반응의 구조를 탐구한다. 그의 작업은 외부의 감각, 관계, 욕망, 불안, 기억과 같은 요소들이 내부로 들어와 축적되고 변형되는 과정을 섭취–소화–배설이라는 신체적 구조에 비유한다. 작품은 특정 이미지를 재현하는 결과물이기보다, 내부에서 처리된 감각들이 외부로 드러난 흔적이자 과정으로 존재한다.
동시에 Vaultboy는 자기혐오, 자의식, 욕망, 충동, 남성성처럼 서로 충돌하는 정서 구조에 관심을 가진다. 화면 속 왜곡된 얼굴, 반복되는 오브젝트, 파편화된 신체와 낙서적 이미지들은 하나의 감정을 설명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내부에서 발생한 압력과 정동의 흔적으로 작동한다.
그의 작업은 완성된 감정을 보여주기보다, 감각이 몸 안에서 충돌하고 순환하며 다른 형태로 변형되는 상태 자체를 시각화한다. 결국 작업은 이미지를 만드는 행위가 아니라, 내부에서 일어나는 감각의 흐름을 외부의 물질과 형태로 전환하는 과정에 대한 기록에 가깝다.
Education
2020 - 2023 BFA, Painting and Drawing,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Chicago, IL
2026- MFA, Painting, Hong-ik University, Seoul 

Solo Exhibition​​​​​​​
2021, June 19 - 26 My World, Gallery A, Seoul, South Korea
2024, April 세상은 무서운 것들 투성이지만, H.artbridge, Seoul, South Korea

Group Exhibition
2023, April 7 - 15 SAIC BFA Show, Chicago, IL
2025 색이 먼저 웃었다 2인 합동 전시, 마루아트센터, 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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